■ 검찰이 내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옥중 조사를 실시합니다.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조만간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
■ 최순실 씨에게 4백억 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 나와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.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신동빈 회장은 재단 출연금의 성격에 대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
■ 대선이 3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. 한국갤럽 정기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면서 나란히 1,2위를 차지했습니다.
■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돼 복역 중이던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재수감을 피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YTN이 단독 취재했습니다.
■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오늘 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립니다. 북한 핵 문제와 무역 문제 등에서 두 정상이 어떤 합의를 도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■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3.5도까지 오르면서 5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. 주말인 내일도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주말과 휴일 동안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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